젠스타, 건물 화재·누수 알려주는 IoT 솔루션 출시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사전 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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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동산 자산관리 주식회사 젠스타가 건물 안전을 관리하는 IoT 서비스 ‘솔루온 환경 감시’를 출시한다. 상업용 건물에 특화된 서비스다.

‘솔루온 환경 감시’ 서비스는 건물의 중요 위험 상황인 화재, 누수, 정전, 기계 설비 오작동을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모바일 앱과 관제 사이트를 통해 발생 장소, 발생 시간, 위험 단계를 알려준다.

위험 상황을 ‘정상-주의-경보-발생’ 총 4단계로 상세하게 나눠 알려주기 때문에 건물 관리 관계자들은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화재가 나면 사전 징후를 구성하는 요소인 가스, 열, 불꽃 등 발화의 3요소를 감지하는 복합센싱을 통해 해당 값을 결합하고 가중치를 달리 매겨 위험 등급을 나눈다. 가격은 정수기 렌탈처럼 서비스 월 이용료 납입 방식으로 이뤄진다.

젠스타는 “그 동안 건물의 안전 관리는 사후 조기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라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화재 등이 실제 발생하기 전에 위험 징후를 단계별로 알려 사전에 이를 인지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라고 밝혔다. 젠스타는 현재 관련 특허를 출원 중이다.

로라 방식 채택으로 효율 높여

여기에도 로라가 쓰인다. 젠스타는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망 ‘LPWA-LoRa’를 활용하여 통신망 구축을 위한 투자 및 운영비를 최소화했다. 다른 통신 방식인 와이파이, 지그비, 비콘 등은 통신 방식 특성상 보통 1개 층(최대 2개 층) 이상을 투과할 수 없어 층별로 최소 1개씩 설치해야 한다. 건물 구조 내부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로라는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로라를 건물 내부에 맞게 조정해 지상 20층의 경우 중계 기기를 2-3개만 설치해도 IoT 솔루션이 기능하게끔 했다. 로라 방식을 쓰면 IoT 솔루션을 설치할 수 있는 건물에 제한이 없게 된다.

젠스타 김성훈 팀장은 “일반적으로 감시 센서는 무선통신이지만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하는 중계기기는 유선망을 이용한다. 이 때문에 고층의 업무용 빌딩들은 매 층마다 유선망을 설치해야 하는 공사가 필요했다”라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중계기기 설치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솔루션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무선통신망이 오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없냐는 질문에 대해 조용두 젠스타 디지털사업본부 과장은 “중계기기 위치는 최적의 무선 상황을 구현하는 장소 뿐만 아니라, 최대한 해당 비상 발전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는 위치로 선정한다”면서 “로라의 경우 무선 보안에 특화된 프로토콜을 채택하고 있어, 혼용 및 해킹에 대한 부분도 위험이 최소화돼 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