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뱅앤올룹슨, 첫 번째 완전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 출시

2017.12.06

뱅앤올룹슨이 처음으로 완전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다. 깔끔한 디자인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뱅앤올룹슨의 비앤오 플레이(B&O PLAY)가 12월6일 완전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을 출시했다. 베오플레이 E8은 덴마크의 유명 산업디자이너 야콥 바그너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귀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에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인다.

기능은 편리하고 직관적이다. 이어폰의 알루미늄 인터페이스를 두드리면 음악 재생, 트랙 변경, 전화 수신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폰과 연결돼 있는 음성인식 비서를 호출할 수도 있다고. 예를 들면 삼성의 갤럭시S8·S8플러스, 갤럭시노트8 등에 탑재된 빅스비를 베오플레이 E에서도 부를 수 있다는 얘기.

음악을 들을면서도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트랜스퍼런시 모드도 탑재됐다.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정류장을 알리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왼쪽 이어폰의 인터페이스를 두드려 트랜스퍼런시 모드를 작동시키면 된다. 베오플레이 앱에 있는 3단계 오디오 패스 쓰루 설정을 통해서 노래를 멈추고 외부 소리를 들을지, 노래 소리를 조금만 줄인 채로 들을지 등을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앱에서는 이어폰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베오플레이 E8은 각 피스에 5.7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내장돼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하고 전자유도형 변환기와 디지털 사운드 처리, 근거리 자기유도 기술을 탑재해 간섭 없이 매끄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전화통화를 위한 전방향 마이크가 내장돼 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4시간 동안 지속되며 휴대용 가죽 충전 케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이어폰 전원이 꺼지고 충전이 시작된다.

베오플레이 E8은 뱅앤올룹슨의 저명한 사운드 엔지니어들의 튜닝으로 완성됐으며, 귀의 피로감을 방지하는 사운드 프로필을 제공한다. 아이폰, 애플워치, 안드로이드 휴대폰 사용자는 베오플레이 앱을 통해 음악 청취 환경을 보다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리버 매터스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는 “우리는 베오플레이 E8이 보여주는 사운드 클래스를 위해 사운드와 디자인에 집중했다”라며 “90년이 넘는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싱 역량을 통해 사용자는 완전 무선 영역에서 월등한 사운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색상은 블랙과 차콜 샌드 두 가지. 충전 케이블과 충전 케이스, 5가지 크기의 이어팁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