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투자의 주 목적은 가계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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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금융이 합쳐져 나온 핀테크 분야에서 P2P 금융은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다. 국내에서는 편리한 사용성과 다양한 상품 덕분에 P2P 금융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미 사용해 본 사람들도 주위에서 간혹 볼 수 있는데 어떤 점들이 실제로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을까.

P2P 금융기업 8퍼센트는 자사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12월7일 발표했다. 설문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P2P 투자 목적, 자산 내 비중, 소득 분포 등을 확인하기 위한 질문들로 이뤄졌다. 이번 설문 조사는 8퍼센트 전체 투자 고객 1만8842명 중 최근 1년 동안 투자액 기준 상위 2천명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3.9%였다.

사진=8퍼센트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8퍼센트 홈페이지 갈무리

주요 투자자는 수도권 2040 남성, 주요 투자 목적은 ‘가계 안정 도모’

8퍼센트 P2P 채권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는 1만8842명(총 회원수 6만4142명)이며, 새로운 투자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수도권 2040 남성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회원 평균 연령은 33.4세이며 수도권 거주자가 75.2%, 성별 투자 비율은 남성 72.8%, 여성27.2%였다. 연령 분포에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2040 투자자가 전체의 9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44.1%, 경기 31.1%를 차지해 수도권이 전체 투자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서울지역 투자자 중에는 강남 3구가 26.2%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P2P 투자 목적(복수 응답)은 가계 안정 도모가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노후 준비 30.3% ▲주택자금 마련 13.1% ▲결혼 자금 준비 9.3% ▲자녀 교육비 3.4% 순으로 이어졌다. 기타 목적으로는 ‘퇴사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성형수술 비용’ 등의 응답도 있었다. 8퍼센트 이전의 재테크 상품 이용 내역(복수 응답)을 살펴보면 ▲예·적금(80%) ▲주식(60.4%) ▲펀드(55.6%) ▲다른 P2P 투자 플랫폼(20.2%)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의 금융자산 내 P2P 투자 투입 비중을 살펴보면 ▲10%이하(46.3%), ▲11-30%(30.3%), ▲31-50%(15.6%), ▲51-70%(5.1%), ▲70-100%(2.7%)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고객이 P2P투자를 금융 자산 내 30%이내 비중으로 두었고, 다른 투자 상품과 병행을 통해 자산을 분산 관리하고 있었다. 8퍼센트의 최다 분산 투자자는 총 2923개 투자 상품에 분산·효과적으로 리스크를 낮춰 수익을 관리하고 있었으며 매월 일정금액을 나눠 적립식 펀드처럼 투자하는 ‘기간별 분산투자’도 병행하고 있었다.

투자한도가 모두 소진될 경우, 대체 투자처로는 ‘다른 P2P 금융 플랫폼’이 4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주식(24.6%) ▲부동산(12.6%) ▲예·적금(12.4%)이 뒤를 이었다.

설문에 응한 투자자의 직업군은 ▲회사원(61.5%) ▲공무원·공기업(13.1%) ▲프리랜서(9.3%) ▲사업자(7.8%) 순으로 나타났다. P2P 투자자의 대부분이 정기적인 급여 생활을 통해 재테크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201-350만원(29.8%) ▲351-500만원(28.2%) ▲501-650만원(13.6%) 구간에 주로 분포했다. 그 밖에 연봉 1억원이 넘는 고소득 투자자도 10% 수준의 비중을 차지했다.

 

8퍼센트가 발표한 P2P투자 고객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 8퍼센트 제공)

8퍼센트가 발표한 P2P투자 고객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 8퍼센트)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8퍼센트를 통해 투자할 경우 투자 수익을 얻을 뿐 아니라 우리 이웃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절감시키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된다”라며 “이처럼 8퍼센트는 투자자들의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이 요청한 투자한도 상향과 세율 인하는 정부, 국회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당국에 꾸준히 의견을 전하겠다”라며 “투자자들이 꾸준히 예적금대비 3-5배 수준의 수익을 누리도록 분산 투자시스템도 꾸준히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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