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스마트 공장 IoT 플랫폼에 AWS 지원

기업들은 마인드스피어를 통해 규모와 산업군에 상관없이 디지털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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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이 가장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제조업 분야다. 공장 장비를 IoT로 연결시켜 ‘스마트 공장’을 만들어주는 서비스 ‘마인드스피어’가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을 잡았다.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는 12월11일 개방형 IoT 운영 시스템 마인드스피어 최신 버전을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구동한다고 밝혔다. 지멘스의 산업용 클라우드 마인드스피어와, 클라우드 시장 1위인 AWS가 상호 연동되면 보다 높은 부가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인드스피어는 지멘스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개방형 IoT 운영 시스템으로 간단히 말하면 공장이나 산업 현장 등을 스마트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플랫폼이다.

마인드스피어는 다양한 종류의 기기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결 프로토콜 옵션, 산업 애플리케이션, 고도화된 분석 솔루션뿐만 아니라 지멘스의 개방형 PaaS(서비스 기반 플랫폼) 역량과 AWS 클라우드 접근을 활용하는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그렇게 모인 데이터는 저장돼 이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세계에서의 시뮬레이션과 현실세계에서의 엔지니어링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기업들은 마인드스피어를 통해 규모와 산업군에 상관없이 디지털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이번 AWS와의 협업으로 지멘스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설치된 수백만개 지멘스 기기를 활용해 파트너사들과 보다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 졌고 AWS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멘스는 AWS에서 호스팅되는 새로운 마인드스피어를 통해 항공우주·국방·에너지·공익사업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이 보다 짧은 시간 안에 강력한 산업용 IoT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멘스 디지털팩토리 사업본부와 공정산업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디터 슈레터러 부사장은 “한국은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자리하며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지멘스가 클라우드 서비스 핵심 국가로 손꼽는 나라 중에 하나다”라며 “마인드스피어는 다양한 산업군의 한국 제조기업들에게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