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강화형 온라인교육 스프링보드, 950만달러 투자 유치

가 +
가 -

온라인 공개 수업(Massive Open Online Course, MOOC) 기업 스프링보드투자금 950만달러(우리돈 약 103억원)를 유치했다.

인도와 미국에 기반을 둔 스프링보드는 유다시티와 비슷한 MOOC다. 커리큘럼은 취업을 고려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고, 3-6개월 분량의 장기 강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라서, 수강생은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 외에 실습 과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스프링보드만의 강점은 멘토 시스템이다. 스프링보드에서 활동하는 멘토수는 350명. 이들은 페이스북, 시스코, 에어비앤비, 오라클 등 유명 글로벌 기업에 속해 있다. 수강생은 멘토와 매주 30분간 영상회의를 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수강생들은 기술적인 질문 외에도 업계 소식, 학습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실력있는 멘토를 영입하기 위해 스프링보드는 원격 근무 및 비상근 형태로 멘토를 고용하고, 따로 시간당 보수를 주고 있다.

▲데이터과학 코스 멘토(사진=스프링보드 홈페이지)

▲스프링보드 수강생이 멘토와 주간 회의를 하는 모습(사진=스프링보드 홈페이지)

스프링보드는 “스프링보드 수업 수료율은 기존 MOOC보다 10배 높다”라며 “업계 최고 멘토를 연결해 피드백이나 취업 조언을 자주 주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강조했다. 현재 스프링보드 졸업생은 7천여명으로, 이들은 80개국에서 강의를 등록했다. 스프링보드 졸업생은 현재 삼성, 구글, 아마존, 맥킨지 등에 취업했다고 한다.

이번 투자는 코스타노벤처스가 이끌었으며, 런캐피털, 자이오티 밴설 앱다이나믹스 설립자, 블루포그캐피털, 로켓십VC, 모네타벤처스도 함께 참여했다. 투자금은 학생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강좌수를 늘리는 데 활용된다. 스프링보드는 2015년 17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당시에는 페이스북 전 부사장, 드롭박스 엔지니어 총괄, 링크드인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해야 한다(사진=스프링보드 홈페이지)

▲스프링보드 데이터과학 코스 커리큘럼(사진=스프링보드 홈페이지)

현재 스피링보드에서 제공하는 과목은 데이터과학, UX 디자인, 비지니스 분석, 디지털 마케팅 과정 등 4가지다. 2018년 초에는 사이버보안 강의가 새로 열릴 예정이다.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