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 버라이즌에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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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이 올해 하반기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의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월4일 미국 버라이즌과 상업용 5G 기반 고정형 무선 액세스 서비스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버라이즌 자체 통신규격인 5GTF 기반의 통신장비, 가정용 5G 라우터(CPE), 네트워크 설계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5G 고정형 무선 액세스 서비스는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각 가정까지 무선으로 직접 제공하는 기술이다. 광케이블 매설 공사가 필요 없어 기존 수개월이 걸리던 서비스 준비 기간을 몇 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미국은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전체의 10% 안팎 수준으로 5G 고정형 무선 액세스 서비스를 통한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욕구가 특히 높은 편이다. 버라이즌은 향후 5G 고정형 무선 액세스 서비스가 미국 전역 3천만 가구로 확대되며, 초고속 인터넷 시장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라이즌과 삼성은 캘리포니아, 조지아, 뉴저지, 매사추세츠, 미시건, 텍사스 및 워싱턴 DC 등에서 5G 고정형 무선 액세스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마크 루이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네트워크사업담당은 “삼성전자는 버라이즌과 실제 통신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미국 전역에서 진행함으로써 5G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버라이즌의 5G 상용 서비스는 2018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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