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새로운 크롬북을 내놓았다. 크롬북의 특성을 살려 저렴한 가격에 가볍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에이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8’에서 크롬북 신제품 ‘크롬북11’을 선보였다고 1월12일 밝혔다. 크롬북11은 크롬북답게 가벼운 무게와 오래 가는 배터리가 특징이다. 무게는 1.1kg이며 두께는 18.15mm로 얇은 편이어서 휴대성이 좋다. 배터리는 최대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OS’를 탑재한 노트북이다. 2011년 처음 등장했으며 노트북의 기본에 충실하도록 만들어졌다. 휴대하기 편하고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며 문서 작업, 웹 서핑 등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도 저렴하다. 대신 무거운 작업은 하기 어렵다. 2008년 유행한 ‘넷북’을 떠올리면 쉽다. 윈도우 대신 구글이 만든 크롬OS가 들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보단 해외에서 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다.

에이서 크롬북11은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모델과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지 않은 모델 두 종으로 나눠 출시된다. 11.6형 풀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지원한다. 최신 인텔 프로세서, 4GB 메모리가 들어가며 저장공간은 최대 32GB의 eMMC 타입이 적용된다. 연결성의 경우 USB3.1 포트, USB3.0 포트, 블루투스4.2 등을 지원한다. 또 2×2 MIMO 802.11ac 무선 기술이 들어가 원활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크롬OS가 적용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한 안드로이드 앱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소음을 발생시키는 팬이 부착되지 않아 도서관이나 강의실 등에서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크롬북11은 3월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249유로(약 32만원)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북미지역에는 4월 중 249달러(약 26만5천원)에 출시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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