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정리

젠하이저, 3D 녹음 되는 ‘앰비오 스마트 헤드셋’ 국내 출시

2018.01.12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꾼다면, 3D 녹음이 가능한 스마트 헤드셋은 어떨까. 그것도 노이즈 캔슬링까지 지원한다면. 젠하이저가 새로운 헤드셋을 국내 출시한다.

이어피스, 후면에는 마이크.

젠하이저가 3D 사운드 녹음이 가능한 ‘앰비오(AMBEO) 스마트 헤드셋’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월12일 밝혔다. 말 그대로 ‘바이노럴 레코딩’ 방식이 적용된 ‘스마트’한 헤드셋이다.

바이노럴 레코딩? 그게 뭔데?

젠하이저는 세계 최초로 바이노럴 레코딩 방식을 헤드셋에 적용시켰다. 바이노럴 레코딩이란 양쪽 귀로 녹음한다는 의미. 사실 말만 들어서는 잘 와닿지 않는다.

앰비오 스마트 헤드셋.

예를 들어 FPS 게임을 할 때 전후좌우 소리가 달리 들리지 않나. 바이노럴 레코딩으로 주변 소리를 ‘공간감’있게 재현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더미헤드 마이크’가 필요하다. 하지만 젠하이저는 헤드셋으로도 바이노럴 레코딩이 가능하게 했다.

앰비오 헤드셋 이어피스 뒷면에는 전방향성 마이크가 달려 있다. 마이크 방향은 실제 귀로 듣는 방향과 같다. 두 개 마이크의 간격은 사람의 양쪽 귀 만큼 떨어져 있어 헤드셋을 착용하고 녹음을 하면 현실에서 사람이 듣는 것과 비슷한 3D 서라운드 음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3D 오디오 영상 만들고 ‘노이즈 캔슬링’도 지원

헤드셋을 연결하면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3D 오디오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녹음된 오디오는 일반 스테레오 헤드폰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지금은 애플 iOS 기기와 호환되지만 곧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지원한다. 스위치를 켜면 외부 소음이 서서히 작게 들리는 ‘상황 인식’ 기능도 있어 길거리에서는 좀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황 인식 기능은 녹음을 하거나 전화를 걸 때에도 작동하며 원치 않을 때에는 해제할 수 있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요즘은 일반인도 여행 동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만든다. 이 제품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이상적인 장비다”라며 “전문가의 음향 기기를 보급형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1월25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8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