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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얼굴인식 기능 강화한다”

2018.01.29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에는 얼굴인식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홍채인식과 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정확성과 보안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IT 매체 <엔가젯>은 1월28일(현지시간) 삼성이 갤럭시S9에서 향상된 얼굴인식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삼성전자와 안드로이드를 전문으로 다루는 블로그 <삼센트럴>을 통해 알려졌다. 이 블로그는 ‘갤럭시노트8’의 운영체제 오레오 베타 버전 APK 파일을 분석해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을 발견했다.

이 기능은 전면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얼굴인식과 홍채 스캐너를 동시에 사용해 정확도와 보안성을 높인다. 또 주변 조명 환경과 관계없이 향상된 결과를 나타낸다. APK 파일에서 추출된 영상을 보면 낮이든 밤이든 얼굴인식과 홍채 스캐너가 동시에 사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기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은 2월에 공개될 갤럭시S9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을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엔가젯>은 강화된 얼굴인식 기능이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에도 적용될 가능성을 점쳤다. 하지만 ‘엑시노스9810’ 칩을 탑재할 갤럭시S9이 보안성 측면에서 더 높은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엑시노스9810은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기능과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D 스캐닝을 통한 정확한 안면인식이 가능하며, 별도의 보안 전용 프로세싱 유닛을 통해 안면, 홍채, 지문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루머에 따르면 갤럭시S9 시리즈는 5.8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9와 6.2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9 플러스’로 나뉘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세서는 삼성 엑시노스9810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845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9은 4GB 램과 64GB 저장공간을 갖출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S9 플러스는 6GB 램과 128GB 저장공간을 적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카메라는 f2.4-f1.5 가변 조리개, 1200만화소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문인식 센서는 카메라 아래로 이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문인식 센서의 애매한 위치는 갤럭시S8의 오점으로 여겨져 왔다.

갤럭시S9, 갤럭시S9 플러스 유출 이미지(출처: 벤처비트)

한편, 미국 IT 매체 <벤처비트>는 지난 1월26일(현지시간) 갤럭시S9와 갤럭시S9 플러스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이미지는 사전 제품 정보 유출로 유명한 IT 전문 블로거 에반 블래스가 게시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S9 시리즈는 갤럭시S8 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며 모서리 라운드 디자인에서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다. 또 오른쪽 측면에는 빅스비 버튼이 달려 있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