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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온라인 동영상 시청”…국내 미디어 이용 실태 보니

2018.02.04

flickr.CC BY.Lore Van Caenegem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필수 매체로 TV보다 스마트폰을 많이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 이용시간은 아직까지 TV가 많았지만, 생활 속 의존도는 스마트폰이 높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매체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과 이용행태 변화 등을 조사한 ‘2017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 내용이다. 이번 조사는 만 13세 이상 남녀 7416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진행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디로 미디어를 접하고, 어떤 것을 시청할까. 매체 이용시간은 TV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국내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2시간48분 동안 TV를 이용했으며, 스마트폰 1시간21분, 라디오 18분 순이었다. TV는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은 20대와 10대에서 이용 시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생활 필수매체 인식 추이(자료=방통위)

TV를 시청하는 동시에 다른 매체를 함께 이용하는 비율도 높았다. 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했다. 52.9%의 응답자가 TV를 시청하는 동안 스마트폰도 함께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다른 매체를 동시에 이용하는 이유는 ‘채팅·메신저 이용’이 63.6%, ‘습관적으로’가 42.7% 순이었다.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TT) 이용률엔 크게 변화가 없었다. 최근 3개월 이내 OTT 이용률은 36.3%로 전년(35%)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지상파DMB 이용률이 8.4%를 기록한 것을 살펴보면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OTT 서비스 쪽으로 굳어졌음을 알 수 있다.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 유형은 오락·연예(49.0%), 드라마(20.9%), 뉴스(14.8%), 스포츠(13.8%) 순이었다.

OTT서비스 이용률과 사용기기(자료=방통위)

MCN 서비스 인지율 상승도 소폭 상승했다. 전년도 20.1%에 비해 올해는 22.3%의 응답자가 MCN 서비스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주 1회 이상 시청하는 비율은 6.5% 수준이었다. MCN 서비스 이용은 역시 스마트폰을 사용한 경우가 88.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kwondyd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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