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혁신 서비스, 직접 만들자”…‘2018 서울 에디터스 랩’ 개최

주제는 '독자 참여와 커뮤니티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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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에디터스 랩

2017 서울 에디터스 랩

구글코리아와 미디어오늘이 글로벌 에디터스 네트워크(GEN)의 글로벌 미디어 해커톤인 ‘GEN 에디터스 랩’의 한국 예선을 오는 4월13·14일 이틀간 개최한다. ‘서울 에디터스 랩’이라는 이름 아래 열리는 한국 예선은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다.

GEN 에디터스 랩은 언론 비영리단체인 GEN과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의 <가디언>과 <BBC>, 스페인 <엘빠이스> 등 주요 언론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미디어 해커톤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주어진 주제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구현하는 개발자 대회를 뜻한다. 미디어 해커톤은 기획자 대신 저널리스트가 참여해 팀을 이룬다는 게 특징이다.

2017 서울 에디터스 랩

2017 서울 에디터스 랩

서울 에디터스 랩은 한국 지역 예선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해커톤 대회이다.

올해 주제는 ‘독자 참여 또는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이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뉴스의 제작과 유통에 독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독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거나 독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미디어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발표하게 된다. 또 대회 기간 동안 국내 전문가들의 특강 및 워크숍을 통해 뉴미디어 경향을 파악하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게 될 예정이다.

참가 등록은 2월5일부터 3월14일까지 서울 에디터스 랩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3인 1조로 등록이 가능하며 구성원은 기자, 개발자, 디자이너 각 1명씩이다. 팀원 중 최소 1명은 언론사 또는 콘텐츠 관련 기업이나 스타트업 소속이어야 한다. 최대 15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최종 발표는 개별 통보된다.

우승팀은 해커톤 둘째 날인 4월14일 오후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발표된다. 심사 기준은 콘텐츠 품질(혁신성), 디자인(사용자 친화성 및 창의성), 개발(완성도 및 기술 전문성), 운영(확장성 및 실행 가능성) 등이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오는 5월3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2018 GEN 서밋’에 초청돼 ‘GEN 에디터스 랩’ 결선에 출전한다. 항공권과 참가비, 체류비 등 필요한 경기를 지원받는다.

행사 첫날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를 포함해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 아이린 제이 류 구글 뉴스랩 아시아태평양 리드, 김익현 <지디넷> 미디어연구소 소장의 키노트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한국 주관 언론사로 선정된 <미디어오늘> 이정환 대표는 “서울 에디터스 랩’은 저널리스트와 개발자, 디자이너 사이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저널리즘적 상상력을 무한대로 확장하는 실험”이라면서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단순히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직접 프로토타입까지 구현하는 과정을 겪음으로써 우리 안에 잠재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코리아 홍보총괄 정김경숙 전무는 “구글은 한국 미디어 혁신을 위해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구글 뉴스랩 포럼 및 데이터 저널리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라며 “특히 작년부터 시작한 서울 에디터스 랩은 뉴스룸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협업을 통해 실험적 프로토타입을 만들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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