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HTTP에 ‘보안되지 않음’ 경고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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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이 HTTPS 암호화 강화에 속도를 낸다. 크롬은 오는 7월부터 모든 크롬 브라우저 HTTP 연결 사이트에 ‘보안되지 않음’ 경고를 표시하겠다고 밝혔다. 크롬은 2월8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던 HTTP 비보안 경고를 크롬 68 버전이 출시되는 7월부터 모든 HTTP 사이트에 표시하겠다고 밝혔다.

크롬은 그동안 HTTPS 암호화를 위해 수년간 전환 작업을 진행해왔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에서 크롬 트래픽의 68% 이상이 보호되며, 크롬OS 및 맥에서는 78% 이상이 보호된다”며 암호화 진행 상황을 알렸다. 구글은 이미 자사 사이트의 검색 기반 연결은 HTTPS 웹으로 제공하고 있다.

크롬은 앞으로 HTTPS 설정을 가능한 쉽게 만드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웹페이지를 개선하기 위한 자동화 도구인 ‘라이트하우스(Lighthouse)‘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라이트하우스는 최신 버전에서 개발자가 웹사이트 운영환경을 HTTPS로 이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에서 저장하는 리소스와 하위 리소스 참조를 HTTPS로 이동하는 작업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에밀리 쉑터 크롬 보안 관리 담당자는 “크롬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모든 HTTP 사이트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고 안전한 HTTPS를 기본 웹으로 이동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HTTPS는 이전보다 쉽고 성능이 향상돼 HTTP에서는 민감할 수 있는 새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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