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 안면인식 스마트안경으로 범죄자 색출한다

중국은 CCTV로 사람 걸음걸이를 구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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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얼굴인식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 공안이 얼굴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선글라스를 실무에 도입, 범죄용의자 수색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이달 초부터 허난성 정저우역에서 안면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선글라스로 범죄자를 수색하고 있다. 아직 시험단계지만 중국 공안은 이미 스마트 선글라스를 통해 인신매매, 강력범죄 등 용의자 7명과 허위신분증을 보유한 여행자 26명 가량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선글라스는 스마트폰과 연동, 만명 가량의 범죄 용의자가 등록된 경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용의자의 얼굴을 탐색한다.

Flickr, CC BY Johnathan Nightingale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스마트 선글라스는 설 연휴(춘제) 기간 동안 경찰 업무를 효율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범죄자 수색을 위해 2015년부터 ‘천망’이라는 스마트 감시 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CCTV 카메라는 행인의 성별, 얼굴, 키 등으로 사람을 인식할 수 있다. <더버지>는 “걸음걸이까지 인식하는 첨단 기능을 갖춘 중국 스타트업도 있다”면서 “중국은 2020년까지 CCTV카메라 6억대 이상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