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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문자 되고, 이메일·SNS 안 되고…‘라이트폰2’ 공개

2018.03.02

전화를 받고 걸 수 있지만 전화번호는 최대 9개까지만 저장할 수 있다. 문자나 이메일은 확인할 수 없고 블루투스 기능조차 없다.

지난해 출시된 라이트폰

지난해 ‘라이트’라는 신생 업체는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통화 기능만 탑재한 휴대폰 ‘라이트폰(The Light Phone)’을 내놨다. 스마트폰으로부터 떨어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라이트폰은 전화를 받거나 걸고, 시간을 확인하는 것 외의 다른 기능은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올해 후속작 ‘라이트폰2’는 기능이 좀 더 추가됐다. 무려 4G LTE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전작은 10자리 숫자 키패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었다. 라이트폰2는 통화 외 다른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e잉크 터치스크린을 채택했다. e잉크는 흑과 백, 두 가지 색상 표현만 가능하다.

라이트폰2는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알람, 연락처를 저장할 수 있다. 기본 지도, 차량 호출, 음악 재생, 날씨, 계산기나 사전 등은 추후 다른 서비스와의 제휴에 따라 추가될 수도 있다.

하지만 SNS, 이메일, 뉴스 등의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최소한으로 필요한 연결만 지원하고, 그 밖의 교류는 모두 차단하는 셈이다.

라이트폰2

신용카드 크기에 무게는 80g 정도다. 흰색과 검은색 모델 중 고를 수 있다.

라이트폰2는 인디고고에서 22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도 배송을 지원하지만 실제 운송을 받으려면 2019년 4월까지는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