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MBC, ‘듀랑고’ 활용한 예능 공동 제작

'마리텔' 박진경PD와 이재석PD가 제작한다.

가 +
가 -

넥슨의 인기 모바일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가 MBC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넥슨은 3월12일 MBC와 공동으로 듀랑고를 활용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사와 방송사가 협력해 게임 원작을 활용한 TV 예능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듀랑고의 게임 콘셉트를 차용해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이색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제작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의 박진경PD와 이재석PD가 맡는다. 이들은 2015년 1인 인터넷 방송을 지상파 영역으로 끌어들인 마리텔을 통해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기획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신규 예능 프로그램은 2018년 상반기 중 주말 주요 시간대에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콘셉트, 출연진 등 세부적인 사항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듀랑고는 지난 1월 출시된 MMORPG 게임으로, 알 수 없는 사고로 현대 지구에서 공룡 시대로 넘어온 플레이어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가상 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는 가상 사회를 개척해나간다는 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듀랑고 개발을 총괄한 넥슨 이은석 프로듀서는 “게임의 창의적인 요소를 예능과 결합하여 새로운 즐거움과 재미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로 게임의 긍정적인 기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