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진단, 불법주차 감시…LGU+, IoT 소화전 개발

소화전의 이상 유무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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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협대역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소화전’

소화전의 이상 유무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소화전’이 나왔다.

LG유플러스는 3월12일 경북소방본부와 협력해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반 지능형 소화전을 개발·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시 대로변과 주택 밀집 지역에 설치된 소화전에 NB-IoT 통신 모듈을 탑재해 소화전 누수 상태와 동결 여부, 방수 압력 정보 등을 소방본부 관제센터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지능형 소화전 도입을 통해 소방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소화전 상태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서 현장 방문 점검으로 발생하는 인력, 시간, 비용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능형 소화전은 원격 모니터링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 방지 센서와 스피커가 함께 설치돼, 소화전 주변 불법주차 차량을 인식하고 주차금지 안내 방송을 할 수 있으며, 화재가 발생할 경우 주변에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차량 이동을 요청해 소방차의 원활한 진입을 돕는다. 또 소화전 온도가 일정 온도 이하가 되면 히터가 자동으로 작동돼 겨울철 동파를 예방한다.

경북소방본부는 영주시 전통시장, 상가 밀집 지역 등에 지능형 소화전을 설치 운영하고, 추후 도내 23개 시·군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는 “NB-Io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소화전 출시로 화재 발생 초기 소방서 화재 대응능력을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 제품이 소방산업시장에 빠르게 확산되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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