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로 데이터 분석·활용, 생산성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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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친근한 엑셀로 데이터 분석을 설명한다

데이터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져감에 따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이 개인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역량이 됐습니다. 제대로 된 분석은 데이터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도구를 찾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데이터로부터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월드비전 국제사업전략팀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는 김보겸 과장은 데이터 분석 전문가입니다. 그는 해외사업 예산과 비용을 분석하고 사업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값비싼 분석도구를 쓰는 것도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셀’과 ‘파워BI’가 주요 분석도구입니다. 김보겸 과장에게 기업이나 조직에서 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왜 중요한지 물었습니다.

데이터 분석, 왜 중요한가요?

4차 산업혁명의 바탕은 데이터입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등은 모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하나의 예입니다. 블록체인 역시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축적하고 배포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입니다. 결국 데이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4차 산업의 핵심인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말은 거창하지만 데이터라는 것이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한다면 쉽게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라는 용어 자체가 4차 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과 같은 용어와 연관되다 보니 어렵다고 생각될 뿐입니다. 물론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만 있다면 이를 활용하고 분석하는 것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은행에서는 은행 업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을 했습니다. 상품을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일이 주요 업무였습니다. 아쉽게도 2년여 만에 그만두기는 했지만 이때 고객 맞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하면서 데이터 축적과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은행을 나와서는 잠시 벤처를 경영했습니다. 지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 모델이었는데 지도 제작에 집중하고 있을 때 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 구글 지도가 무료로 배포되면서 사업을 접었습니다.

이 때 느꼈던 것이 마케팅 데이터 조사 뿐만 아니라 기술 현황에 대한 데이터 조사도 정말 필요 하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작할 때는 마케팅만 잘 하면 될 것 같았는데 기술기반의 창업이 정말 쉽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며 운도 어느정도 따라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실제 업무에서 데이터 분석을 적용했던 사례를 소개하자면?

국제 구호 개발 기구인 월드비전에 합류해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재무팀으로 입사했는데, 이 때 재무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본격적으로 데이터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엑셀 활용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템플릿을 만드는 작업을 하다가 점차 예산 및 비용 데이터 분석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비영리 조직이다보니 데이터에 대한 관리나 분석 시스템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서 혼자서 이를 구축하려고 열심히 찾고 공부하다보니 남들보다 더 많이 지식을 습득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사업 현장으로 파견을 나가게 되면서 국제개발사업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데이터 분석의 필요성을 절감했는데, 주어진 자원과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특성을 고려할 때 쉬운 도구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추구해야 했습니다.

이 때 엑셀과 파워BI 등을 활용해 최대한 쉽고 실용적으로 모델을 만들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치다보니 관련된 업무 기술을 더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엑셀을 활용한 데이터 과학 실무 입문’ 책 출간까지 이어졌습니다.

현재는 국제개발전략팀에서 해외사업 예산 및 비용분석과 데이터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연구하면서 실무 데이터를 활용하여 의미있는 예측 모델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엑셀을 활용한 데이터과학 실전 프로젝트’ 개강을 앞두고 계신데요. 어떤 강좌인가요?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기초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별히 개념에 대한 쉬운 이해를 위해 누구에게나 친근한 엑셀을 기반으로 설명합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과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에서 어떻게 하면 필요한 결과를 위한 데이터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강좌의 가장 중요한 방향은 수강생분들 모두가 데이터의 구성요소와 기본 구조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를 접했을 때 어려워하지 않고 효과적인 분석 방법을 제시하거나 직접 분석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조금 더 나아가자면, 데이터 고급 활용인 시각화 모델을 직접 만들고 머신러닝의 기초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 이번 강좌는 어떤 분들에게 좋을까요?

데이터 과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부터 실질적인 분석 보고서 작성이 필요한 분,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와 모델을 구축하려는 분,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기초에 대해 알고 싶은 분에게 유익한 강좌입니다.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강좌의 커리큘럼은 데이터의 특성과 구성요소를 이해하고. 웹 또는 로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 및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학습합니다. 이렇게 프로세싱된 데이터를 가지고 엑셀의 여러 툴을 활용해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고 시각화 모델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고, 기초적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고급 분석도 실행해볼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두에게 필요한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데이터 분석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엑셀이면 충분합니다. 고급 분석을 위해서는 2% 정도 부족하기는 하지만 이는 애드인(Add-in)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로 충분히 메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당장 시작하세요.

김보경 강사는 4월5일부터 3일간, 총 12시간 과정으로 블로터아카데미에서 ‘엑셀을 활용한 데이터과학 실전 프로젝트’ 강좌를 진행합니다. 엑셀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에서 시각화 모델 제작과 보고서 작성까지 김보경 강사의 노하우를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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