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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베젤 줄인 ‘엑스페리아XZ2’ 시리즈 한국 출시

2018.04.16

소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Z2’ 시리즈가 한국 시장에 나왔다. 기존 엑스페리아 시리즈 특유의 네모반듯한 디자인에서 탈피해 곡선형 바디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화면을 둘러싼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영상과 음악에 특화된 기능들을 내세웠다.

소니 엑스페리아XZ2

소니코리아는 4월16일 ‘엑스페리아XZ2’와 ‘엑스페리아XZ2 컴팩트’를 한국에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8’에서 공개된 엑스페리아XZ2 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 성능이 강조됐다. 4K 10bit HDR 비디오 촬영을 지원하며, 지난해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을 통해 처음 선보인 슈퍼 슬로우모션 기능은 전작보다 화질이 향상돼 960fps 풀 HD로 찰나의 순간을 담아낸다. 전작의 3D 스캐닝 기능 ‘3D 크리에이터’는 전면 카메라로도 3D 촬영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엑스페리아XZ2는 영상 장면에 맞춰 사용자에게 진동을 주는 ‘다이내믹 바이브레이션 시스템’이 탑재됐다.

제품 크기에 따라 XZ2와 XZ2 컴팩트로 나뉘며 각각 5.7인치, 5인치 HDR 풀HD플러스 HDR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대부분의 기능과 사양은 두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됐다.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45가 탑재됐으며 4GB램과 64GB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안드로이드8.0 오레오가 탑재됐다. 두 제품의 차이점은 XZ2 컴팩트에는 다이내믹 바이브레이션 시스템이 빠졌다는 점과 후면 디자인이 XZ2는 유리 재질, XZ2 컴팩트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배터리는 XZ2가 3180mAh 용량으로 갤럭시S9과 비슷한 수준이며 XZ2 컴팩트는 2870mAh 수준이다.

소니 엑스페리아XZ2 컴팩트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기존 엑스페리아 시리즈는 고집스럽게 각진 디자인과 태평양처럼 넓은 베젤을 고수했다. 엑스페리아XZ2는 각진 디자인을 둥글게 바꿨다. 편하게 손에 쥘 수 있도록 3D 글래스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베젤도 줄였다. 이전 시리즈와 달리 16대9의 화면비율을 탈피해 18대9 비율을 지원한다. 베젤과 함께 이어폰 단자도 사라졌다.

XZ2는 리퀴드 실버, 리퀴드 블랙, 딥 그린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89만1천원이다. XZ2 컴팩트는 화이트 실버, 블랙, 모스 그림, 코랄 핑크 총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79만2천원이다. 판매 채널은 기존보다 확대됐다. 4월16일부터 소니스토어와 새로 추가된 전국 30개 KT 직영점 및 U+샵을 비롯해 KT샵, SKT 티월드다이렉트,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소니 센터 8개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전점 내 소니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