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엔비디아, 딥러닝 연구용 AI 인프라 ‘에이리’ 출시

"한 달이 걸리는 AI 프로젝트를 한 주 만에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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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과학자들이 몇 달이 걸리는 AI 프로젝트를 단 몇 시간 안에 신속하게 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가 딥러닝 연구용 인공지능(AI) 인프라 ‘에이리(AIRI)’를 내놓았다. 퓨어스토리지와 엔비디아가 함께 설계한 에이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하나로 통합된 솔루션으로, 인프라 구축을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데이터 과학자들의 딥러닝 연구 시간을 단축시켜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퓨어스토리지 ‘에이리(AIRI)’

퓨어스토리지는 4월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인프라 에이리에 대해 소개했다. 에이리는 퓨어스토리지와 엔비디아 공동 설계한 통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이다. AI를 위해 설계된 SSD기반 저장장치인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와 4대의 엔비디아 ‘DGX-1’ 슈퍼컴퓨터로 구동된다. DGX-1은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를 기반으로 초당 1000조회 연산이 가능한 4페타플롭의 성능을 제공한다. 쉽게 말해 에이리는 AI 연구에 최적화된 저장장치 겸 연산장치인 셈이다.

퓨어스토리지와 엔비디아는 에이리를 통해 데이터 과학자들의 AI 연구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로이 킴 퓨어스토리지 인공지능&분석 부문 총괄은 “데이터 과학자들이 보통 한 달 걸려 작업했던 걸 한 주 만에 처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알프 퓨어스토리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부사장은 “엔비디아와 퓨어스토리의 협업 결과물인 ‘에이리’를 통해 미래 기술, 인프라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기업들이 더욱 AI를 잘 구현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AI 연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연구 진행 속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기술 상용화가 빨라질 거라는 설명이다.

로이 킴 퓨어스토리지 인공지능&분석 부문 총괄

AI 연구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크게 3가지다. 알고리즘, 데이터, GPU를 비롯한 컴퓨팅 자원 등이다. 이 3가지 요소 중 데이터의 근간이 되는 저장 시스템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로이 킴 총괄은 “기존 저장 시스템을 갖고 AI 시스템을 구현하려면 복잡하고 사용하기 어려워진다”라며 “엔비디아와 퓨어스토리지가 함께 손쉽게 쓸 수 있는 단일 솔루션을 만든 이유”라고 에이리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배성호 퓨어스토리지 한국지사장은 “에이리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최초의 일체형 AI 인프라스트럭처”라며 “AI 연구에 있어서 실수를 최소화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도록 퓨어스토리지와 엔비디아가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