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소셜미디어 총선’ 엿보기

소셜미디어는 1) 다수의 유권자들과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어주고, 2) 지지자들과 또는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연대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며, 3) 탈권위적이고 친밀한 이미지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정치 분야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매스미디어를 통해 일방적으로 떠드는 것으로는 더 이상 믿음을 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4) 소셜미디어는 지지자들을 통해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신뢰를 더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이번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소셜미디어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선관위의 엄격한 규제 방침 때문인지 아직까지는 특별한 움직임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불과 얼마 전 치러진 영국의 총선에서는 소셜미디어가 적극 활용됐습니다.
정부와 각 정당, 유권자 등 모든 선거 주체들이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하고,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선거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가디언>이 말한 ‘최초의 소셜미디어 선거’를 간접 체험하는 차원에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개설한 영국 총선 페이지(Democracy UK)를 통해 약 1만4천명의 유권자 등록 서식 다운로드와, 하루평균 약 9천명의 영국 선거위원회 사이트 방문(투표율을 올릴 목적으로 영국 정부가 개설)이 이루어짐
- 페이스북 영국 총선 페이지 ‘Like’(추천과 동시에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링크가 공유됨) 건수 약 20만건 / 보수당 페이스북 페이지 ‘Like’ 약 10만건 / 노동당 약 5만건 / 자유민주당 약 9만건 기록
-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제휴해 진행한 정당 당수들의 디지털 토론에 사전 질문 참여 5300건, 토론자 지지 투표 참여 18만건, 시청 수 40만건 이상 기록
-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메시지(I’m voting)가 담긴 온라인 뱃지의 페이스북에 게재 건 수 약 6만9천건
- TV 토론회가 생방송 되는 동안 관련 트윗 배포수 초당 27건
- 18~24살 연령대의 약 25%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치적인 의견 표현
- 노동당은 첫 페이지를 트위터폴(Twitterfall, 지지자들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부터 모은 코멘트들)로 구성
- 보수당과 노동당 홈페이지에 페이스북 소셜플러그인 적용 (노동당의 경우 플리커, 유튜브, 트위터 적극 연동)
<영국 노동당 홈페이지 일부>
소셜미디어의 비즈니스 모델과 실용적 활용을 모색합니다. 블로터 소셜익스피리언스랩장.
onpipl
twitter.com/socialhow, facebook.com/socialcommercelab, 쓴 책으로는 소셜커머스(2011, 블로터앤미디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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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트윗, 프린터로 뽑아보니?…
2006년 3월 트위터 시작 2008년 11월 10억 트윗(140자 글) 기록 2009년 11월 50억 트윗 2010년 3월 100억 트윗 ………. 트위터 사용자 전세계적으로 1억5백만명 하루 평균 30만명이 새로 가입 . . 외국의 한 예술가그룹이 트위터에서 쏟아지는 정보량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프린터를 설치해서 퍼포먼스를 연출했습니다. 소셜네트워킹… 중얼거림. 하루에 얼마나 많은 정보와 대화가 오가는지 가늠할 수 가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