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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설계자의 역할 변화를 준비하자

2007.07.20

이러닝 업계에서 교수설계자는 스토리보드를 쓰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닝 업계에서 ‘교수설계자=스토리보드 쓰는 사람’으로 통용되고 있다. 물론 교수설계자가 교수전략과 거시설계도 잘 하고 스토리보드도 잘 그리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리고 소수의 인원으로 유지되는 업체들의 특성상 그렇게 운영되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자. 스토리보드를 잘 쓰는가가 교수설계자의 자질을 측정하는 최고의 덕목은 아니다. 오히려 ‘고객의 니즈를 읽는 눈’과 ‘학습 내용을 분석하여 적절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교수전략 수립’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 스토리보드는 말 그대로 ‘설계도’로 교수전략을 미시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하나의 수단인 것이다.

이러닝 콘텐츠 개발의 툴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바로 플래시(Flash)다. 플래시로 현란하게 만들어지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가진 스토리로 무장되어야 좋은 이러닝 콘텐츠로평가 받기 때문에 플래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린지 오래다. 플래시를 다루는 개발자, 디자이너들이 현재는 교수설계라는 것이 무엇이며, 학습 내용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에 대한 개념과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는 스토리보드에 그려져 있는 도형과 텍스트 그리고 구현 효과 등을 copy&paste 하는 형식으로 찍어내는 데 급급하다. 그러나 시각적인 구도와 그것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실증적인 자료들이 나온다면 오히려 교수설계라는 영역이 콘텐츠 개발자, 디자이너들의 영역으로 옮겨 갈지도 모르는 일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현재 스토리보드 작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교수설계자들은 어떤 일을 해야할까?

교수설계자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는 아래의 글을 읽어보자.

  서비스 기획자들의 설 자리는… : http://oojoo.egloos.com/1605121

교수설계자들이 나아가야 할 바와 앞으로 이러닝의 변화를 바라보는 데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닝 블로그

parkhyungjoo@gmail.com

이러닝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서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 그날까지...엉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