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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로 만든 이러닝 콘텐츠의 한글이 깨질 때

2007.07.27

나는 파이어폭스2(일명 불여우)라는 웹브라우저로 웹을 돌아다니는데, 간혹 플래시 내부의 텍스트가 이상하게 깨져 보이는 모습을 볼 때가 있다. 이러한 문제는 내 웹브라우저인 불여우의 기본 인코딩 방식을 유니코드(UTF-8)로 설정하여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러한 문제가 이러닝 콘텐츠에서는 발생하지 않을까?

인코딩 형식이 맞지 않아 화면이 깨져 보인다.

<플래시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아니지만, 이렇게 깨지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이러닝 콘텐츠의 거의 대부분은 플래시라는 툴을 사용하여 만들게 된다. 일반적인 내용전달을 위한 콘텐츠부터 스토리텔링, 그리고 시뮬레이션이나 게임에 이르기까지, 플래시로 만들 수 있는 이러닝 콘텐츠는 아주 다양하다.

그러나 나는 아직까지 이러닝 콘텐츠 중 한글이 깨진 것을 보지 못했다. 왜 그럴까? 우리나라의 이러닝 콘텐츠 개발자들이 모두 유니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독특한 기술로 인해 그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했던 것일까?

나 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레에서는 이러닝 콘텐츠를 만들 때 한글 윈도우에서 만들고, 테스트도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 것이다. 한글 IE의 경우 문자 인코딩 기본값이 한국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오류라고 인식을 할 수 없을 것이고, 이러닝을 학습하는 학습자들도 대부분이 이런 한글 윈도우와 한글 IE에서 학습을 하기 때문에 오류를 발견할 겨를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금 넓게 생각해 보자.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 사람이이러닝 콘텐츠를 통해 한글을 배우려고 자신이 사용하는 웹브라우저(파이어폭스2일지, 사파리일지, 아니면 오페라일지, 그도아닌 영문IE일지는 아무도 모른다.)로 샘플을 보려고 접속을 했는데, 이게 왠걸… 글자가 모두 깨져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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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여우로 샘플이라도 보려고 하면 이렇게 화면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깨지는 거나 나타나지 않는거나… 이게 뭐니…>

물론 해결 방법이 있다. 플래시 내부에 텍스트를 포함시켜 Publish하면 된다. 그런데 만약 XML 연동하여 텍스트를 자동화해 뿌려줘야 하다면?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그 해답은 XML 저장시에 유니코드(UTF-8)로 저장하면 된다. (본 곳 : 현석님 블로그)

플 래시는 웹을 플랫폼으로 동작하게 해주는데 큰 역할을 해 왔고, 지금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잘못된 설계, 개발 습관으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한글이, 그리고 플래시로 개발한 이러닝 콘텐츠가 외국인이나 한글 IE를 제외한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인코딩 방식을 바꾸면 되기 때문에 일반화 시키지는 말기를…) 보이지 않는다면 이 얼마나 슬픈일일지 생각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이에 앞서 이러닝 서비스를 하는 업체들도 변화해야 할 것이다. 이 이야기는 너무 길어질 수 있으니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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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운영하는 이러닝 서비스 사이트에 불여우로 접속하면 이런 문구가 나온다.>

<이러닝 블로그>

parkhyungjoo@gmail.com

이러닝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서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 그날까지...엉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