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로밍 정산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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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을 개발했다. KT는 5월23일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한 달씩 걸리던 통신사 간 로밍 정산을 발생 건 별로 실시간으로 정산 처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 블록체인센터에서 직원들이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로밍 자동정산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KT)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 블록체인센터에서 직원들이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로밍 자동정산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KT)

그동안 통신사들은 ‘국제 로밍 정산소(DCH/FCH)’를 통해 로밍 정보를 검증하고 요금을 정산해왔다. 국제 로밍 정산소를 거치면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어렵고 오류를 수정하는 등 정산 과정에서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반면 KT가 개발한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은 통신사 간 로밍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통신사 간 교환하는 사용내역 데이터를 스마트 계약으로 각각 자동으로 검증·확인한다. 그리고 오류가 없다면 실시간 정산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이 기술을 국제 협력을 통해 충분히 검증한 뒤, 차세대 국제 로밍 정산 체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표준화를 제안할 계획”이라며 “이를 KT의 네트워크 기술과 결합해 해외 통신사 간 실시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정산 인프라로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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