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인공지능 컨퍼런스, ‘구글 AI 위크 2018’ 개최

4일간 개발자·산업계·학계·정부·언론을 위한 AI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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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국내 산학연과 함께 인공지능(AI)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구글코리아는 6월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구글 AI 위크 2018’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개발자, 스타트업, 학계·연구자, 산업계, 정부, 언론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AI, 머신러닝의 혁신 과제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꾸려졌다.

지난 5월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I/O 2018’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개발자를 위한 ‘구글 포 모바일 I/O 리캡 2018’ 컨퍼런스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개발자 약 1천명과 함께하는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I/O 2018’에서 발표된 내용을 국내 전문가 및 개발자 등과 함께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가 구글I/O 2018에서 기조연설에서 말한 ‘모두를 위한 AI’를 구현하는 구글 제품과 기술들이 소개되며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도 있다.

둘째 날에는 ‘AI 위드 구글 2018’ 컨퍼런스가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개최된다.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AI 혁신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구글 본사에서 AI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제프 딘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강연에 나선다. 제프 딘 박사는 구글의 주요 초기 광고 모델과 콘텐츠를 위한 애드센스 시스템과 구글의 분산 컴퓨팅 기반을 공동 설계했으며 현재 머신러닝을 위한 대용량 분산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국내 학계에서는 카이스트 황의종 교수, 산업계에서는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 김윤 센터장, 카카오 모빌리티 유승일 박사, 국내 스타트업 중에는 원티드랩 황리건 CTO와 뷰노의 정규환 기술이사가 연사로 참석한다. 이날 오후에는 국내 석학 및 전문가들이 AI 도전 과제를 논의하는 패널 토의가 열린다.

구글에서 AI를 총괄하는 제프 딘 구글 리서치 그룹 시니어 펠로우

셋째 날에는 언론을 위한 미디어 혁신 워크숍이 진행된다. 한국언론학회와 함께 꾸려지는 이날 행사에서는 저널리즘과 언론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가 다뤄진다. 또한 스타트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및 혁신을 토의하는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머신러닝 데이’ 행사도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언론을 대상으로 ‘구글 AI 포럼’이 열린다.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구글 AI 포럼에서는 AI 기술 혁신과 사례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이날 저녁에는 초대자들을 대상으로 알파고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가 진행된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국내에서는 2016년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 대국 이래 산업계, 학계, 정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AI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돼 왔다”라며 “이번 AI 위크를 통해 이러한 관계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AI 혁신 능력을 개발하면서 우리 사회 모든 부문에서 AI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견문을 넓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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