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1천억원 규모 ‘포트나이트 월드컵’ 연다

대회 이름은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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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천억원 규모의 ‘포트나이트’ e스포츠 대회 진행 계획이 발표됐다.

에픽게임즈는 6월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쇼 ‘E3 2018’에서 포트나이트 e스포츠 대회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 진행 계획을 공개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5월 1억달러(약 1078억원)의 상금 규모를 공개하며 공식적으로 포트나이트 e스포츠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2018-2019시즌에 열리며 올해 가을부터 예선전이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공식 예선을 통해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에 도전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 자격은 게임 성적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에픽게임즈는 전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커뮤니티 주관 이벤트, 온라인 이벤트, 대규모 대회를 후원할 계획이며 1천억원의 상금은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대회에 나뉘어 사용된다.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은 솔로전과 듀오전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스쿼드전 대회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 계획 발표와 함께 진행된 ‘E3 2018 포트나이트 유명인사 프로-아마 자선 기부 대회’에서는 포트나이트 e스포츠 대회의 가능성을 미리 엿볼 수 있었다. 이 대회에서는 관전 시스템이 최초로 공개됐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의 위치와 선수별 체력, 사용 아이템 등이 표시되며 3인칭을 포함한 다양한 시점에서 경기 화면을 제공한다. 관전 시스템은 포트나이트의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리플레이 시스템을 통해 경기 후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여주면서 대회 시청자들이 각 선수의 플레이 장면들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다.

‘포트나이트’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현재 전세계 사용자 수 1억25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액션 빌딩’ 시스템이다. 나무와 돌, 철제 재료를 채집해 방어 건물을 짓고 걸어서 이동할 수 없는 공간에 다리를 건설하는 등 건축 요소가 가미됐다. 이용자 간 협동(PVE) 모드인 ‘세이브 더 월드’와 이용자 간 대전(PVP) 모드인 ‘배틀로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멀티플랫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6월12일(현지시간) 닌텐도 스위치용으로도 발매됐다. PC, X박스 원, PS4, 스위치, iOS 사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PS4와 다른 콘솔게임기 간의 크로스플레이는 지원되지 않는다.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전 세계 대세 게임으로 떠 오른 포트나이트의 인기에 상응하는 최고의 e스포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모든 플레이어에게 동등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을 통해 한국 게이머의 실력이 포트나이트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할 선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회 규칙, 선수 행동 수칙, 플랫폼 등 구체적인 내용과 2018년 가을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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