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카셰어링 ‘네이비’, 부산 지역 서비스

미니 클럽맨 이용요금은 평일 기준 1시간 251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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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서비스가 많아지면서,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차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도 등장했다.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가 서울에 이어 부산 아파트 단지로 영역을 확장했다.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 링커블은 네이비를 부산 에이치스위트 해운대에 런칭했다고 6월18일 밝혔다.

성수동 트리마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경희궁자이 등 서울 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운영돼 온 네이비는 이번 에이치스위트 해운대 런칭으로 부산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네이비는 주거 공간을 공유하는 아파트 주민, 업무 공간을 공유하는 오피스 구성원처럼 특정 커뮤니티(거점) 내에서 차를 함께 이용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쉽게 말해 단지 또는 빌딩 내 공유 차량을 제공한다는 얘기다.

네이비는 아파트 또는 오피스 등과 계약을 맺고 기존 주차면을 빌려 소수의 차량을 배치한다. 주거자나 구성원이 사용하고 싶으면 네이비 앱으로 자신의 거점을 선택하고 면허 및 거점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앱으로 미리 예약해 차량을 빌려 탈 수 있고, 차량을 이용한 시간 만큼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대여도 반납도 거점 내 주차장에서 할 수 있다.

에이치스위트 해운대 네이비 전용주차존 모습.

차량 관리는 아파트 세차 업체와 제휴를 맺어 매일 새벽 이루어지며, 차량 정비는 네이비 차량 관리팀에서 수시로 진행한다.

이용 가능한 차량은 스포츠세단 BMW 320d, 럭셔리 중형 세단 재규어 XF, 미니 클럽맨과 컨트리맨 등 다양하다. 요금은 1시간 주중 평균가 기준으로 재규어 XF가 4608원, BMW 320d가 2890원, 미니 컨트리맨이 3000원, 미니 클럽맨이 2510원이다.

평균적으로 1천세대 기준 5대를 배치하고, 수요가 많을 경우 차량 수를 늘려가는 식이다. 네이비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도입 신청을 받고 있다.

김홍균 링커블 대표는 “네이비 서비스 도입이 입주민들의 편의와 아파트의 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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