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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무선 이어폰 내장형 스마트워치 특허 획득

2018.07.04

화웨이가 스마트워치에 이어버드를 보관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지난해 4G, 안드로이드 웨어 2.0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2’를 발표했던 화웨이가 ‘화웨이 워치3’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내놓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7월2일(현지시간) 세계 지식 재산권 기구(WIPO)가 지난 6월28일 스마트워치에 블루투스 이어버드를 내장하는 화웨이 기술에 특허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기존 스마트워치로 음성통화를 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주변 소음과 작은 볼륨으로 인해 통화 품질이 저하되고 말을 할 때 손목을 들고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동안 주머니나 케이스에 넣어둬야 해 번거롭다는 점을 들어 완전 무선 이어폰을 스마트워치에 내장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그중 하나는 시계 중앙부 양쪽에 이어폰을 수납할 수 있는 보관함을 탑재하는 것. 보관함 덮개에는 스프링이 달려 있어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위 그림처럼 시계 밴드 부분에 이어폰을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3월 주력 스마트폰 ‘P10’과 함께 ‘워치2’를 공개했다. 최근 워치2의 성능을 개선한 2018년형 화웨이 워치2를 내놓으면서 화웨이가 올해 안에는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더버지>는 “이 특허는 화웨이 워치3에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힌트를 줄 수도 있다”면서도 “모든 특허와 마찬가지로 이 기능이 시장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flickr CC BY 2.0 Kārlis Dambrāns

화웨이가 해당 기능이 적용된 제품을 실제 시장에 내놓을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차세대 스마트워치에서 보다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치열하게 연구·개발 중인 것은 분명하다. 특히 지금까지 관심 밖이었던 시계 밴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는 듯하다.

화웨이는 올해 1월 화면 베젤과 시계 밴드에 터치 조작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워치 특허를 냈고, 지난 5월에는 시계 밴드에 터치 기능이 들어간 게임용 스마트워치에 대한 특허를 승인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