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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로 샤오미 스마트홈 기기 제어한다

2018.07.06

이제 네이버 AI 스피커에서 샤오미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아직 샤오미 일부 제품에 국한된 기능이다. 그러나 샤오미가 한국 출시되는 모든 샤오미 IoT 제품에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를 연동시키겠다고 밝혔던 만큼, 향후 샤오미 제품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클로바도 더 넓은 IoT 환경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7월6일 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의 스마트홈 기기에서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사용자들은 네이버 클로바앱과 클로바가 탑재된 AI 스마트 스피커 ‘프렌즈’ 및 ‘프렌즈 미니’에서 음성 명령으로 샤오미의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샤오미는 홈 카메라, 스마트 밴드, 공기청정기 등 각종 IoT 제품을 내놓으면서 IoT 생태계를 확고하게 구축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샤오미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샤오미 IoT 플랫폼에 연결된 기기 수는 8500만대이고 2-5대의 샤오미 제품을 쓰는 이용자는 500만명, 5대 이상 보유자는 300만명에 달한다.

지난 2월 네이버는 샤오미와 샤오미 국내 총판 여우미와 AI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고 클로바의 음성인식 기술을 샤오미 IoT 기기에 접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클로바와 연동이 가능한 샤오미 기기는 조명, 플러그,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4종으로, 연동 가능한 기기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 클로바 강석호 리더는 “네이버가 샤오미-여우미와 함께 기술 및 서비스 협력을 거쳐 더욱 넓은 범위의 스마트홈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클로바가 이용자들에게 일상생활 속 스마트한 경험을 더욱 다채롭게 제공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