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태국 소년 구출용 미니잠수함 제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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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2주 넘게 갖혀 있는 유소년축구팀 소년들을 구출하기 위한 미니 잠수함을 제작 중이라고 7월7일(현지시각)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7월6일, 동굴에 갇힌 소년들을 구출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자신이 설립한 스페이스X와 보링컴퍼니 소속 엔지니어를 태국에 파견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보링컴퍼니 CEO(사진=위키피디아)

머스크는 7일 올린 트윗에서 “태국 동굴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었다”라며 “팔콘 로켓 본체의 액체산소 튜브를 이용한 아이 크기의 작은 잠수함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잠수함은) 다이버 2명을 실어 나를 만큼 가볍고, 좁은 동굴 틈을 충분히 지날 만큼 작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유소년축구팀 코치와 소년 12명은 지난 6월23일 치앙라이주 탐루앙 동굴로 탐사를 갔다가 폭우로 고립됐다. 지난 7월2일 생존이 확인됐지만 흙탕물이 동굴 입구를 막아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6일 트위터로 “보링컴퍼니는 최신 탐지 레이터를 갖추고 있으며 굴착 기술도 매우 좋다”라며 태국 당국의 구조를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머스크는 전기차 기술 기업 테슬라와 우주탐사선 제조업체 스페이스X, 하이퍼루프 기업 보링컴퍼니의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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