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쇼퍼, 2분기 매출액 450억원…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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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 전자상거래 기업 지쇼퍼가 2018년 2분기 매출액 45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55.5% 늘어난 700억원을 기록했다.

지쇼퍼는 유럽 및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입어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쇼퍼는 한국의 CJ제일제당, 중국 샤오미와 디베아 및 하오하이즈, 호주 최대 비타민 제조사 스위스 등 국가별 글로벌 브랜드와 제휴·협력을 강화하고 수권을 확대해 왔다.

데이터 분석도 강화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 ‘마켓트래커’는 소비자와 제품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기반으로 국가·브랜드·카테고리·플랫폼·키워드·제품별 인기 추이와 관련된 리포트와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상품과 플랫폼 등 판매 전략을 제안하고 제품 확보 및 마케팅, 물류, 재고관리 등 서비스 개선 및 판매 전략에 반영하도록 지원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효율성 개선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라별 현지 법인을 확장한 것도 매출 성장에 한몫했다. 2017년 네덜란드, 독일 등에 유럽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2018년 2분기에는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 향후 다양한 국가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다각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금 흐름도 원활하다. 지쇼퍼는 올 2분기 알리페이로부터 8000만 인민폐(약 133억원)를 지원받고 미국, 홍콩, 중국에서 총 2500만달러(약 283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B2C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테스트로 운영하던 지쇼퍼 앱의 글로벌 버전이 8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각 나라 소비자들은 지쇼퍼 앱으로 다양한 나라 상품을 간편히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지쇼퍼 한국법인을 맡고 있는 심준혁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글로벌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매년 기존 성과를 뛰어넘는 실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며 “전세계에 걸쳐 현지 법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협력을 강화해 하반기에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으로 성장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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