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그라운드X 2019년 초 메인넷 목표”

역대 분기 매출 최고치 및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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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8월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카카오는 2018년 2분기 연결 매출 5,889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광고, 콘텐츠, 기타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분기 매출 최고치 및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카카오 2018년도 2분기 실적

이날 카카오는 최근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를 제한하는 은산분리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해 “법안 심의와 통과에 대한 사안은 우리가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인터넷 전문은행의 혁신성과 발전을 위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카카오는 블록체인 신사업 부문에 대해서도 계획을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그라운드X는 다양한 사업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라며 “2019년 초에 메인넷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 실적발표

카카오 실적발표

카카오의 광고 플랫폼 부문 매출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 신규 광고 플랫폼인 카카오모먼트의 효과로 전분기 대비 8% 성장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도 캐쉬프렌즈, 알림톡 등 카카오 기반 광고 매출의 성장으로 10% 성장한 1,66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실적발표

카카오 실적발표

카카오의 신규 광고플랫폼인 카카오모먼트는 다양한 기능들이 순차적으로 추가되며 플랫폼 경쟁력이 강화됐다. 카카오는 지난 4월에 출시된 모먼트타겟팅과 온타임메시지의 성과 예시를 통해 광고 효과를 강조했다. 카카오 화장품브랜드 에뛰드의 경우 플러스친구를 통해 전송된 쿠폰 사용률이 기존 쿠폰 사용률 대비 약 4배 높은 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온타임메시지를 보낸 빕스의 경우 일반 매출대비 클릭률이 50% 이상 증가하였고 타겟팅 광고 효율성 입증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플랫폼 부문 매출은 게임, 뮤직, 유료 콘텐츠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증가한 3,028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적인 수익화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역대 분기 최대치인1,116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도 2분기 멜론 유료 가입자가 13만명 이상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1,3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합병 계약이 승인된 카카오와 카카오M 합병에 대해 “합병 이후 카카오톡과의 플랫폼 간 결함을 통해 좀더 가까운 음악 감상경험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내 신규 법인으로 분사할 음악과 영상 컴퍼니는 적극적인 글로벌 IP 및 제작 전문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 전문 회사로 육성해 글로벌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카카오 실적발표

기타 콘텐츠 매출도 카카오재팬의 픽코마와 카카오페이지의 유료 이용자가 대폭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13% 성장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결실을 맺기 시작한 IP 투자와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로 57% 성장한 60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측은 “피코마가 월평균 MAU는 340만명에 도달하며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성장했고, 매출또한 전년동기대비 3배가까이 성장하며 일본 디지털만화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26일에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피코마TV를 출시하며 드라마, 애니메이션 및 영화까지 콘텐츠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카카오 실적발표

기타 부문 매출 역시 커머스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 매출 기여도 증가로 전분기 대비 4%,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1,19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측은 “카카오의 경쟁력인 편의성과 접근성을 토대로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며 전체 커머스 시장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분기 영업비용은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픽코마 등 신사업 마케팅 비용 증가와 카카오페이지, 멜론 등의 매출 증가에 따른 수수료 증가, 신규 편입 연결 회사와 신사업 부문에서의 채용 인원 증가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163억원, 전년동기 대비 1,375억원 증가한 5,61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5%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신규 사업 투자금 증가로 인한 38% 감소한 276억원을,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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