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중국 점유율 1%대 삼성, ‘갤럭시노트9’로 회복할까

2018.08.16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를 중국 시장에 내놓는다. 점유율 1%대 중국 시장에서 이미 존재감을 상실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를 통해 반등을 꾀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8월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1862 극장에서 현지 미디어, 갤럭시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의 중국 출시를 알렸다.

이 날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제품 디자인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직접 듣고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2%에 달하며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저가폰 공세에 밀려 점유율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여기에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까지 겹치면서 현재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1% 안팎으로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중국 출시에 맞춰 중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위챗과 협력하고 중국 현지 40여개의 인기 게임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사양 게임도 장시간 성능 저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9은 중국에서 8월31일부터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메탈릭 쿠퍼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