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보청기로 음악 듣고 통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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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를 보청기에 무선으로 연결해 음성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청각 보조기기를 위한 오디오 스트리밍‘(Audio Streaming for Hearing Aids, ASHA)으로 불리는 이 기능은 보청기를 사용하는 이들을 위한 접근성 기능이다. 저전력 블루투스(블루투스LE)를 지원하는 보청기를 안드로이드 기기에 연결해 기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보청기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의 각종 음성 알림을 실시간 확인하고,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지금까진 보청기를 안드로이드 기기에 연결하려면 별도의 외부 송신기를 써야 했고, 연결 방법도 복잡했다.

구글은 ASHA 기능을 위해 사운드 기술업체 업체 GN그룹과 협업 중이다. 두 기업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보청기로 곧바로 음성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개방형 사양을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ASHA 기능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거쳐 적용되며, GH의 ‘리사운드 링스 콰트로’와 ‘벨톤 어메이즈’ 보청기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ASHA 기능은 블루투스4.2 이상을 지원하는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애플은 2013년 출시된 ‘iOS7’에 블루투스를 이용해 보청기와 연결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2014년엔 GN과 협업해 아이폰에 직접 연결해 쓰는 보청기 ‘리사운드 링스’를 공개했다. 올해 6월에는 iOS12 업데이트를 통해 무선 이어팟 ‘에어팟’을 보청기로 쓸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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