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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스피커, 이번엔 ‘도라에몽’

2018.08.21

네이버가 ‘도라에몽’ 모양의 스마트스피커를 내놓았다. 기존 ‘프렌즈 미니’에 도라에몽 캐릭터를 입힌 형태다. 전반적인 기능은 프렌즈 미니와 같지만, 도라에몽 목소리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 에디션’을 8월27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은 지난 6월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프렌즈 미니는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의 세 번째 라인업으로, 지난 4월 출시됐다. ‘프렌즈’의 절반 크기에 전력 효율을 개선해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프렌즈 미니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과 ‘샐리’,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미니언즈’ 캐릭터를 적용해 출시된 바 있다.

| 네이버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 에디션’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의 차별점은 도라에몽 목소리와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본 명령어는 기존 클로바 목소리와 같지만, 특정 명령어는 도라에몽 목소리로 답한다. 실제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13기 이후 도라에몽 역을 맡았던 윤아영 성우의 음성이 적용됐다.

‘헤이 클로바, 도라에몽 불러줘’라고 명령하면 도라에몽과 대화하기 기능이 실행된다. 300여가지 명령어를 통해 도라에몽과 인사, 감정, 기념일 등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도라에몽의 등장인물, 비밀도구 등 스토리에 대한 내용도 들을 수 있다. 또 전원을 켜고 끌 때, 알람이 울릴 때 도라에몽 에디션만의 특화 사운드가 제공된다. “시간이 됐어”, “지각해도 난 몰라”, “빨리빨리” 등 애니메이션 속 대사를 차용해 알람음에 적용한 방식이다.

도라에몽과 대화하기 기능이 추가됐다.

이 밖에 클로바 탑재 스마트스피커가 제공하는 ▲생활 정보 검색 ▲오디오북 ▲동요 및 동화 ▲스마트홈 제어 ▲뮤직 추천 ▲뉴스 읽기 등 다양한 기능도 동일하게 쓸 수 있다.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은 8월27일부터 네이버 뮤직 프로모션 페이지 및 네이버 그린팩토리 1층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2천원이며, 네이버 뮤직 프로모션 가격으로 3개월 뮤직 이용권 패키지가 7만2900원, 12개월 뮤직 이용권 패키지가 11만3천원에 판매된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