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360억원 투자 유치…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개발한다

전자상거래와 블록체인의 만남, 금융 혁신으로 자리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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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테라가 초기 자금(시드 펀딩)으로 3200만달러, 우리돈으로 360억원을 모집했다고 8월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낸스 랩, 오케이엑스, 후오비 캐피탈, 두나무앤파트너스 등 글로벌 최상위 대형 거래소의 투자 자회사 뿐만 아니라 폴리체인 캐피탈, FBG 캐피탈, 해시드, 1kx, 케네틱 캐피탈, 애링턴 XRP 캐피탈과 트랜스링크 캐피탈, 네오플라이 등 블록체인에 중점 투자하는 투자 펀드들도 참여했다.

테라는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국경 없는 화폐, 포인트 교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테라 측은 “페이팔이 이베이, 알리페이가 타오바오 같은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협력 관계를 동력으로 성장했듯, 테라 역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에 연동하려고 한다”라며 “이미 티몬과 더불어 배달의민족,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 베트남 이커머스 플랫폼 티키 등 아시아 15개 기업이 테라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라고 투자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테라 공동창립자인 신현성 대표는 “테라의 결제 시스템에 대한 베타 테스팅이 올해 4분기 진행된다”라며 “초기에는 제휴처를 넓히고 다양한 이용자 혜택 등을 통해 사용성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의 비전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이커머스 매개체로 자리매김함에 그치지 않는다”라며 “테라는 이커머스를 넘어 대출, 보험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금융 상품에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테라 얼라이언스의 연 거래액은 28조625억원(250억달러)이다. 고객은 약 4천만명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기업 테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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