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셀렉트,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장강명 작가 SF 신작 공개

인공지능 섹스로봇이 등장하는 SF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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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업계가 넷플릭스형 구독 모델을 도입한 데 이어 유명 작가의 소설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인다. 전자책 월정액 서비스에, 또 문학계에 오리지널 콘텐츠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리디주식회사는 지난 7월3일 월 6500원으로 이용 가능한 무제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 ‘리디셀렉트’를 출시했다. 리디셀렉트는 출시 2달여 만에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장강명 작가의 SF 소설 ‘노라’를 8월30일부터 연재한다고 발표하며 자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장강명 작가는 리디셀렉트에서 ‘노라’를 총 8회에 걸쳐 연재한다. ‘노라’의 배경은 인간과 흡사한 인공지능(AI) 섹스로봇이 등장하는 미래로, 자의식을 갖춘 로봇들에게 자유를 부여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을 다루고 섹스로봇 노라와 노라를 사랑하는 인물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 간의 올바른 관계가 무엇인지 고찰한다. 주인공 노라의 이름은 페미니즘 운동에 깊은 영향을 끼친 헨리크 입센의 희곡 ‘인형의 집’에서 따왔다.

장강명 작가는 “리디북스와 리디셀렉트를 필두로 한 다양한 시도가 국내 문학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면 좋겠다”며, “특히 리디북스의 새로운 무제한 월정액제 리디셀렉트는 독서 공동체의 양적, 질적 성장에 기여하길 바라며, 그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노라’를 연재하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기회”라고 전했다.

리디 주식회사 이동진 CCO는 “’노라’를 시작으로 꾸준히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해 리디셀렉트 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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