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IT 분야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모빌리티’입니다. 이동중에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내부 IT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죠.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더라도 하나의 정보에 매끄럽게 접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말은 쉽지만 구현하기는 여간 복잡한 게 아닙니다. 투자한 만큼의 효과도 측정해야 되고 과연 이런 환경을 구현했을 때 정보 보안도 되면서 업무 생산성은 증대될 수 있는 지 다각도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런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는 곳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시트릭스, VM웨어와 같은 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들입니다. 이들은 ‘모빌리티’ 환경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상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시트릭스는 이 분야에서 주목받는 회사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서버 가상화 분야는 물론 데스크톱 가상화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시트릭스는 미국에서 관련 기술 세미나를 마련하고 흥미로운 솔루션들을 소개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인텔과 함께 개발한 클라이언트 사이드 가상화 솔루션인 ‘시트릭스 젠 클라이언트(Citrix XenClient)’입니다. 기업들은 사내 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해 사용자들이 쓰는 PC나 노트북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서버쪽에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들을 모두 집중시켜 놓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데스크톱 가상화 분야입니다.
기존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은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가 연결돼야 사용이 가능했지만, 클라이언트 사이드 가상화 방식은 사용자가 네트워크 연결에 연결돼 있지 않아도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젠클라이언트는 인텔 v프로(Intel vPro)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과 통합, 베어 메탈(bare metal) 아키텍처를 통해 성능과 보안, 분리(isolation) 기능을 제공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하나의 단말에서 기업에서 제공한 중앙 업무용 데스크톱도 사용하고, 자신의 로컬 데스크톱이나 애플리케이션도 보다 자유롭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는 데 착안한 제품입니다.
지난해 말 방한했던 마크 템플턴 시트릭스 CEO는 “인텔과의 협력은 속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하고 “서버 중심의 가상화와 젠데스크톱의 경우 네트워크 접속이 안되면 업무를 못본다는 약점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이 젠클라이언트입니다. 또 업무별로 보안 등급을 원천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버 가상화 제품들이 물리적인 서버에 논리적으로 수많은 서버를 생성, 운용하듯이 이 제품은 데스크톱에 설치돼 윈도우 XP,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7 등의 가상 데스크톱을 용도에 맞게 설치,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인텔이 함께 했다는 점도 고객들에게 많은 이점을 선사하겠다는 뜻이 내포돼 있습니다. 인텔은 기업용 PC시장을 겨냥해 ‘vPro’라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버 기술에 적용됐던 원격 부팅 관련 기술들을 클라이언트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칩과 플랫폼단부터 지원하겠다는 것이죠. 기업 고객들이 서버를 관리하던 이점을 수많은 클라이언트에도 적용한 겁니다.
젠클라이언트용 리시버는 아이패드가 출시되면서 주목을 받았던 기능입니다. 젠클라이언트를 위한 시트릭스 리시버(Citrix Receiver for XenClient)는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 안에서 자신만의 가상 데스크톱을 생성, 관리할 수 있고, 또한 기업이 중앙에서 제공한 기업 가상 데스크탑도 액세스 가능하게 해주는 클라이언트입니다. 아이패드를 통해서 내 PC에 있는 다양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OS가 탑재된 수많은 모바일 디바이스들을 기업 내부에 도입하는 데 그 때마다 애플리케이션을 해당 기기에 맞는 OS용으로 만들 지 않아도 됩니다.
시트릭스는 고객들이 젠클라이언트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무료 트라이얼 버전인 젠클라이언트 익스프레스(XenClient Express)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citrix.com/English/ps2/products/feature.asp?contentID=2300346)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트릭스는 오는 6월 8일 시트릭스 젠데스크탑 기술 세미나도 진행하면서 최근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빌리티 업무 환경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내겠다고 합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시트릭스의 협력에 VM웨어가 어떻게 시장에 대응하고 있는 지도 관심거리입니다. VM웨어는 서버 가상화 분야에서는 확실한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데스크톱 가상화 분야에서는 여전히 추격자의 위치에 있습니다. 올해는 스마트폰 이슈를 통해 기업 내부 업무 환경의 변화도 상당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누가 최종 승리자가 될 수 있을 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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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에서 시연된 XenClient 데모…
시트릭스 시너지 행사에서 시연된 XenClient 데모 영상이 있네요. 시트릭스 제품 마케팅 담당 Peter Blum이 Mark Templeton 키노트 중에 데모를 보여주고 설명합니다. (시트릭스 CEO 마크 템플턴도 해마다 쇼맨십이 늘어가는거 같습니다 잡스의 영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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