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가능한 날짜 알려줘” 카카오-강북삼성병원, 카톡 챗봇 개발 나서

검진 날짜, 아무때나 챗봇에게 물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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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카카오톡 챗봇 개발에 나선다. 연간 45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강북삼성병원과의 협력으로 챗봇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와 강북삼성병원은 9월3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강북삼성병원 본관에서 카카오 신석철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이용객이 편리하게 종합건진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챗봇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건진센터 정보부터 예약, 결제까지 안내 받을 수 있다. 자연어 처리 기술을 도입해 “종합건진 프로그램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다양한 건진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예약 가능한 날짜 알려줘” 라고 입력시 일정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챗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카카오 신석철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의 챗봇 경험을 늘리고, 상용화시기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강북삼성병원은 스마트의료기관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챗봇 개발로 우선 건진센터를 이용객들이 24시간 편리하게 검진을 예약하고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병원 환자와 내원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의 AI 기술 및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를 위해 챗봇을 쉽게 개발하는 플랫폼인 ‘카카오 I 오픈빌더’의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파트너가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 OBT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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