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파리바게트, AI 로봇이 손님 맞는다

2018.09.11

파리바게뜨가 ‘스마트 베이커리’로 변신한다.

LG유플러스와 국내 제빵업계 1위 기업 파리크라상이 9월11일 서울 파리바게뜨 명동본점에서 ‘스마트 베이커리 구축을 위한 업무엽약서’를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 등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베이커리’ 구현에 나서기로 했다.

|LG전자 클로이 로봇.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파리크라상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일부 점포에서 10월 말까지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서비스 점포로는 양재본점, 강남중앙점, PB강남본점, 카페신촌점, 이촌시그니처점, 한남더힐점, 레이크팰리스점 총 7개 점포가 낙점됐다.

응대가 ‘로봇’의 영역으로··· 인사, 홍보, ‘빵 추천’도 ‘로봇’이

“안녕하세요, 행복을 드리는 파리바게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

시범서비스 점포를 방문하면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가 탑재된 LG전자 ‘클로이 홈’ 로봇이 고객에게 인사를 건넨다. ‘요즘 핫한 빵’을 홍보하거나, 빵 및 케이크류를 소개하고 추천한다. 부모가 빵을 고르는 동안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한 만화 퀴즈 놀이도 제공한다.

|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서비스를 선보였던 ‘안내로봇’과 ‘청소로봇’

로봇의 머리를 쓰다듬은 후 음성으로 물어보거나 화면을 터치하면 빵, 케이크 등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머리를 쓰다듬고 “파리바게뜨에서 맛있는 빵 알려줘”라고 음성으로 말하면, 로봇이 이를 인식해 “지금 파리바게뜨에서 핫한 빵을 알려드릴게요”라는 답변과 함께 화면 상에 제품 정보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인기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과 퀴즈 놀이를 제공해 재미를 선사한다.

향후 양사는 이번 시범서비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베이커리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 제빵 업종에 특화된 AI 및 IoT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