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괌·사이판 가도 국내서 쓰던 데이터 요금제 그대로”

괌·사이판에 가면 자동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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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사이판에 여행 가서도 국내 요금제 데이터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9월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괌·사이판 전용 서비스 ‘T괌·사이판패스’를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괌·사이판패스는 SK텔레콤이 약정제도, 로밍, 멤버십, 스마트폰 렌탈, T플랜, 1020 컬처브랜드 0(영)에 이어 7번째 고객가치혁신으로 내건 서비스다.

T괌·사이판패스는 괌·사이판에서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 음성을 이용하고 멤버십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지에서 데이터, 문자만 이용하면 별도 로밍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해당 지역에 가면 자동 적용된다.

국내 요금제 그대로

올해 초 SK텔레콤이 선보인 ‘T로밍 아시아패스’는 괌·사이판을 포함한 아시아 27개국에서, 5일 동안 LTE·3G 데이터 2GB(소진 시 속도제어)를 2만5천원에 쓸 수 있었다. 이런 별도의 로밍 요금제로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국내에서 T플랜 ‘라지’에 가입해 월 기본 제공량 100GB를 사용하고 있다면 괌·사이판에서도 100GB를 그대로 쓸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을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음성통화는 매일 3분간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국내 요율(1.98원/초)이 적용된다. SMS·MMS 문자는 무료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또 19일부터 현지 맛집, 관광지, 쇼핑몰 등에서 T멤버십 할인이 적용된다. 제휴처 정보와 상세 할인 혜택은 T멤버십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괌 공항, 사이판 도심에 위치한 ‘SKT 웰컴데스크’에 방문하면 T멤버십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수령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T멤버십으로 버젯렌터카에서 예약하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렌터카를 빌릴 수있고 하드락카페(괌), 부바검프(사이판) 등 현지 대표 맛집 인기 메뉴를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괌, 사이판 각각 30여곳 일반 식당에서도 10% 할인이 적용된다. 주요 관광지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괌의 ‘사랑의 절벽’ 입장권(미화 3달러)을 100원에 구매하고, 사이판의 마나가하섬 비치용품(파라솔, 구명조끼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받는다.

SK텔레콤은 사이판 무선통신시장 1위 사업자인 이통사 IT&E에 약 3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올해 6월 양사간 협약서를 체결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국 이용자들이 해외에서 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방문객이 자주 찾는 주요 도심, 여행지를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 속도, 품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T괌·사이판패스 출시 프로모션으로 오는 19일, 추석 연휴부터 12월말까지 괌·사이판에 방문하는 모든 SK텔레콤 고객에게 매일 데이터 1GB를 무료로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시 400Kbps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 별도 절차 없이 괌·사이판을 방문하면 자동 적용된다.

12월 말 이후부터는 국내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괌·사이판에서 그대로 쓰면 된다. 가족공유, 선물하기, 리필하기 등을 통해 타인에게 받은 데이터는 SK텔레콤 전산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초부터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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