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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주문하기, 중소사업자로 확대

2018.09.12

프랜차이즈 브랜드만 들어갈 수 있었던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중소사업자도 입점할 수 있게 됐다. 입점 사업자가 늘면 이용자들이 주문할 수 있는 음식 선택의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주문하기’서비스를 중소사업자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9월12일 밝혔다.

|우리 동네 치킨집도 입점했을까.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자가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주문하기’ 플러스친구를 추가하거나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주문하기’를 누르면 된다. 결제 이후 ‘매장접수’나 ‘배달출발’ 같은 진행 과정도 카카오톡 안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지금까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만 주문할 수 있었지만, 12일부터 오후부터는 중소사업자가 판매하는 음식도 주문할 수 있다. 기존에 치킨, 피자 등 5개로 한정돼 있던 카테고리도 치킨, 피자, 중식, 한식, 간식/분식, 족발/보쌈, 야식, 일식/회, 패스트푸드 총 9개로 늘어났다.

카카오 측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사전 입점 예약에 약 2만5천여개 사업자가 신청했고, 현재까지 약 1만개 사업자가 계약을 완료해 순차적으로 입점하고 있다. 월 3만원(부가세 별도) 이용료를 지급하면 입점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 이용자 수는 4300만명 정도. 카카오톡에 입점하면 접근 가능한 소비자층이 대폭 확대되는 셈이다. 또 카카오톡 메시지로 신메뉴 출시, 프로모션도 직접 전할 수 있고 일대일 채팅 기능으로 상담도 가능해 중소사업자에게는 매력적인 채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오픈한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현재 약 300만명 회원을 확보했으며, 주문 가능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45개, 가맹점수는 1만5천여곳에 이른다.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한 뒤 설정한 매장에서 주문 음식을 찾아가는 ‘픽업’ 기능을 도입했고, 올해 1월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에서 음성을 통해 주문 가능한 메뉴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동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