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대신할까…삼성·구글, RCS 메시지 협업

와이파이를 통한 채팅, 그룹 채팅, 메시지 수신확인, 메시지 입력확인, 미디어 파일 및 고해상도 사진 전송을 '문자' 앱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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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나 ‘라인’을 대신할 수 있는 메시지 서비스가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삼성과 구글이 글로벌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메시지 활성화를 위해 서로 손을 잡았다고 9월12일 발표했다. 풍부한 스마트폰 메시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RCS 협업 파트너십을 맺었다.

RCS는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이 주축이 돼 개발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텍스트 중심의 기본 단문 메시지 전송 기능에서 나아가 메신저처럼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3사가 지난 2012년 RCS 기반으로 ‘조인’이라는 메신저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사용자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결국 조인 서비스는 사라졌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서로의 영향력을 이용해 RCS 기반 메시지 서비스 부활에 나선다. 와이파이를 통한 채팅, 그룹 채팅, 메시지 수신 확인, 메시지 입력 확인, 미디어 파일 및 고해상도 사진 전송 등을 별도의 메신저 프로그램을 내려받지 않고도 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RCS 메시지는 SMS와 비교해 풍부한 메시지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

RCS 메시지는 SMS와 비교해 풍부한 메시지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

RCS 메시지는 SMS와 비교해 풍부한 메시지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본 ‘문자’ 앱에서 마치 메신저를 쓰듯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메시지와 삼성 메시지를 넘나들며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이후 출시 모델부터 RCS를 도입할 예정이다. 갤럭시S8+, S8 액티브, S9, S9+, 노트8, 노트9 그리고 안드로이드9.0 이상을 탑재한 A와 J시리즈에도 RCS를 적용한다.

삼성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패트릭 채트 EVP 겸 제품 및 서비스 혁신 팀장은 “삼성전자는 개방형 협력 모델을 통해 제품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구글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풍부한 메시징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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