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애플 ‘카플레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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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내비가 지난 9월15일 애플 카플레이 지원 버전을 앱스토어에 선보였다. 카카오내비는 지난 7월 국내 단독으로 구글 ‘안드로이드오토’에 탑재된 데 이어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처음으로 애플 카플레이 지원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

애플 카플레이는 차량에서 아이폰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운전 상황에서 음성인식 비서 시리를 통해 또는 터치스크린으로 아이폰을 조작할 수 있다. 전화, 문자,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지도 앱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해 길안내도 해준다. 그러나 국내 서드파티 내비게이션 앱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카카오내비는 9월14일 애플이 ‘iOS12’ 정식 출시를 앞두고 최종버전(GM)을 배포하자 곧바로 카카오내비 카플레이 지원 버전을 앱스토어에 배포했다. 애플 카플레이에 적용된 카카오내비는 야간모드를 자동 지원하는 등 차량의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과 최적화를 이뤘다. 또한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카카오내비를 이용하면서 전화, 음악 앱을 동시 실행할 수 있고 휴대폰의 다른 앱도 사용 가능하도록 구현해 편의성을 더했다.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카카카오내비는 오는 9월18일 공식 배포되는 iOS12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된 차량은 국내 약 50만대로 추정된다.

카카오내비 관계자는 “고도화된 교통정보 분석 기술이 더해진 카카오내비의 정확한 길안내 기능을 더 많은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자율주행 시대에 가장 핵심 기능인 차량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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