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3400억원 규모 중국 스타트업 펀드 결성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총 운용자산은 약 9600억원이 됐다.

가 +
가 -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글로벌 벤처캐피탈(VC)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9월20일 3억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차이나벤처스펀드I’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딥테크 분야, 미디어 및 콘텐츠 분야 중국 스타트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다양한 펀드를 통해 IT 분야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를 늘려왔다.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중국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VC로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이번 신규 펀드 조성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총 운용자산은 약 9600억원이 됐다.

이번 펀드 총괄로는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와 주요 출자자인 티피지아시아그로쓰의 제이슨 딩 매니징 디렉터가 참여한다. 티피지아시아그로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사모펀드로, 중소 기업 및 비상장 중견기업 인수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사다.

제이슨 딩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10여년간 유클라우드, 모구지에, 탄탄 등 유망 기업들을 초기에 발굴한 중국 벤처투자 전문가로, 사모펀드인 티피지그로쓰가 중국 사업 영역을 벤처투자로 확대하면서 영입됐다. 이번 펀드의 출자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운영을 맡는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소프트뱅크그룹의 중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의 혁신을 만들어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우수한 기술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