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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프로’, 대만 시장 진출

2018.09.27

리디북스가 국내 전자책 서비스 기업 중 최초로 전자책 단말기를 해외 수출하게 됐다.

리디 주식회사는 직접 개발한 전자책 단말기 ‘페이퍼 프로(PAPER PRO)’를 대만 지역으로 수출한다고 9월27일 밝혔다. 페이퍼 프로는 대만 선두 전자책 기업 리드무(Readmoo)의 전용단말기로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2017년 12월 출시된 페이퍼 프로는 약 1년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친 국내 최초 7.8인치 전자책 단말기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사용되는 LCD 및 OLED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인쇄된 종이책과 유사한 원리로 화면을 표현하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리드무는 대만 최초의 6인치 전자책 단말기 ‘무잉크’(mooInk)를 공급한 스타트업이다. 리디 주식회사 설명에 따르면 리드무는 무잉크 후속 기기로 글로벌 유수의 전자책 단말기들을 수 개월 간 살핀 끝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면에서 기술력과 제품 및 서비스 신뢰도를 고려해 페이퍼 프로를 자사 전용 단말기로 선정했다. 대만에서의 명칭은 ‘무잉크 플러스(mooInk Plus)’로 지어졌다.

리디 주식회사는 “페이퍼 프로의 수출은 국내 전자책 업계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라면서 “2010년대 초부터 꾸준히 R&D에 매진하며 쌓아온 뛰어난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된 셈”이라고 밝혔다. 배기식 리디 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첫 수출을 기점으로리디 주식회사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독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