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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프리미엄 폰 ‘엑스페리아 XZ3’ 국내 출시

2018.10.01

소니의 최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3’이 10월10일 국내 출시된다. 출고가는 약 90만원. 국내 시장에서 소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데 반해 가격이 높아 경쟁력을 갖추기는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엑스페리아 XZ3은 소니 최초의 OLE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자,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초로 최신 안드로이드 9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공식 출고가는 89만1000원으로, 10월10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소니가 내세우는 경쟁력, ‘콘텐츠 감상’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8에서 공개된 소니 엑스페리아 XZ3은 HDR을 지원하는 6.0형 OLED QHD+(2880×1440) 18:9 디스플레이에 소니 브라비아 OLED TV 기술을 적용해 더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색상을 구현한다. 곡선형의 3D 커브드 글래스가 적용됐다.

이번에 소니가 집중한 부분은 ‘콘텐츠’다. 향상된 모바일용 X-리얼리티 기술을 통해 SDR 콘텐츠를 HDR 수준으로 변환해 온라인 스트리밍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고, S-포스 프론트 서라운드 사운드 스피커를 통해 전작에 비해 볼륨을 20% 향상시켰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해상도가 낮은 음원을 업스케일링 하는 DSEE HX, 무선 스피커나 헤드폰 연결 시 탁월한 음질을 보장하는 블루투스 코덱 LDAC 등도 지원한다. 게임, 영화, 음악 등을 즐길 때는 다이나믹 바이브레이션 시스템으로 생생함을 더한다.

엑스페리아 XZ3는 AI 기반의 빠르고 스마트한 사이드 센스 기능과 스마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새롭게 도입했다. 디스플레이의 양쪽 어느 곳이든 손가락으로 간단하게 두 번을 누르면 시간, 위치 및 사용 빈도 등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사용하려는 앱 또는 설정들을 미리 예측해 앱 런처로 표시해 준다. 이를 통해 한 손으로도 앱을 실행하거나 간편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전후면 카메라는 각각 1320만화소, 1920만화소를 지원한다. 피부톤이나 배경 흐림(보케)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셀피 보정 모드도 새롭게 제공된다. 스마트폰을 가로 모드로 잡으면 즉시 카메라를 실행시키는 AI 기능인 ‘스마트 실행’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동작과 표정을 감지하는 예측 촬영, 오토포커스 연사촬영 등 카메라 기능에 인공지능이 적용돼 순간을 지능적으로 포착한다.

엑스페리아 XZ3는 고가 캠코더에서만 가능한 4K 10bit HDR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며, 풀 HD로 초당 960프레임(fps) 슈퍼 슬로우모션 촬영이 가능하다. 3D 스캐닝을 실현하는 ‘3D 크리에이터’ 기능은 전후면 카메라로 정교한 리얼 타임 3D 캡처를 돕는다.

이밖에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파이가 탑재됐으며 코닝 고릴라 글라스5, IP65/68 등급의 방진·생활방수 기능, 3330mAh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 색상은 블랙과 포레스트 그린 두 가지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