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러스-연세의료원, 의료방사선정보 블록체인화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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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IT 전문기업 티플러스가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 및 방사선의과학연구소와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방사선 선량관리 시스템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티플러스는 하버드 의과대학 및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장기선량(Organ Dose) 프로그램의 유효성을 연세의료원을 통해 현장 검증하고 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플랫폼 공동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연세의료원과 티플러스의 의료방사선 정보 블록체인화 사업 MOU를 체결 현장.

| 연세의료원과 티플러스가 의료방사선 정보 블록체인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플러스는 의료정보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글로벌 프로젝트인 HEX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으로 의료방사선 피폭량을 관리하는 영상진단 장비 ‘도즈트래커(Dosetracker)’를 개발했다.

도즈트래커는 환자별·장비별·검사별로 선량을 관리해 CT, 액스레이 등 다양한 의료방사선 기기에서 피폭 정도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티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의 누적 피폭선량 및 의료기관들의 선량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국내외 의료기관을 연계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 관련 솔루션의 연구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의료분야에 도입하려는 관심과 시도는 많지만 아직 실증된 사례를 찾기 어렵다”라며 “의료정보 중 상대적으로 단순한 형태의 의료방사선 정보 관리에 블록체인을 우선 적용해 본 후에 그 장단점을 분석하고 향후 연세의료원 병원정보시스템에 저장된 의료정보 중 탈중앙화 가치가 높은 정보를 선별하여 단계적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