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새 브랜드 ‘크래프톤’ 출범

블루홀이 크래프톤이 된다?

가 +
가 -

블루홀이 전체 개발 스튜디오를 포괄하는 새로운 브랜드 ‘크래프톤’을 출범했다. 기존 블루홀 연합 산하의 개발사와 스튜디오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블루홀은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바탕으로 제작 라인 간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블루홀은 11월5일 관계사 간 연합을 통합하는 브랜드로 ‘크래프톤’을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블루홀은 제작 라인 간 게임 연합 체계를 이루고 있다. 현재 블루홀, 펍지, 블루홀피닉스, 블루홀스콜,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딜루젼스튜디오, 엔매스엔터테인먼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테라’, ‘배틀그라운드’, ‘볼링킹’, ‘아처리킹’, ‘캐슬번’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블루홀은 이번 브랜드 출범의 배경으로 ▲제작 라인 간 독립성·시너지 강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구축하는 구심점 등을 꼽았다.

크래프톤은 중세 유럽 장인들의 연합을 가리키는 ‘크래프트 길드’에서 이름을 따왔다. 블루홀 측은 다양한 개성의 연합을 아우르기 위해 약 5개월 간 국내외 연합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전문 브랜드 네이밍 업체와 협업을 거쳐 900개가 넘는 후보 중 크래프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효섭 블루홀 CEO는 “우리가 추구하는 ‘게임 제작의 명가’라는 가치와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연합의 의지를 담았다”라며 “크래프톤 연합을 함께 키워나갈 인재와 역량 있는 제작 라인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더욱 창의적인 게임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블루홀은 향후 주주 총회 등 절차를 거쳐 사명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 구성원 각자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면서 연합의 정체성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블루홀 관계자는 “크래프톤이라는 상위 브랜드를 출범하고 거기에 맞춰서 다른 구성원 이름을 어떻게 바꿔나갈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