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이마트, 쇼핑 도우미 로봇 만든다

자율주행 쇼핑 카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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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이마트가 쇼핑을 돕는 로봇을 함께 만든다. 양사는 우선 고객을 따라 자동으로 짐을 끌어주는 자율주행 스마트 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11월5일 국내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와 함께 리테일 서비스 로봇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에서 리테일 서비스 로봇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조택일 LG전자 CTO부문 컨버전스센터장(왼쪽)과 형태준 이마트 전략본부장

양사는 우선 스마트 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카트는 사물인식과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장애물을 알아서 피하고 쇼핑하는 고객을 따라다니며 무거운 짐을 옮겨준다.

LG전자는 개발을 담당한다. 로봇 제품군 ‘LG 클로이’를 개발해 온 로봇선행연구소가 리테일 서비스 로봇 개발을 맡았다. 로봇선행연구소는 지난해 6월 지능형 로봇 선행연구를 위해 CTO부문 산하 컨버전스센터 내에 설립됐다.

| LG전자가 선보인 컨셉 로봇 3종. (왼쪽부터) LG 클로이 서브봇, LG 클로이 포터봇, LG 클로이 카트봇.

LG전자는 로봇 사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며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특히 ‘개방형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 로봇 감성인식 분야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 미 로봇개발업체 보사노바로보틱스 등에 잇따라 지분을 투자하며 외부와 협력을 늘려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안내 로봇과 청소 로봇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지난 9월에는 LG 유플러스와 공동으로 파리바게뜨에 들어가는 ‘클로이 홈’을 개발해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서비스도 시작했다.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 조택일 전무는 “다양한 장소에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로봇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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