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국제협력단체 가입…윤리적 AI 만든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하는 'PAI'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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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윤리적 AI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각 기업은 지속가능한 책임성 있는 AI 개발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정성·투명성·책임성 등 AI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AI 국제협력단체 ‘PAI’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구글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함께 윤리적 AI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1월9일 AI 국제협력단체 ‘PAI(Partnership on AI)’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PAI에 가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PAI는 2016년 AI의 잠재적 위험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설립된 국제협력단체다. 사람과 사회를 위한 윤리적인 AI 연구와 개발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걸 목적으로 하며, 현재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7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PAI의 주요 연구 분야는 ▲AI의 안전성 ▲AI의 공정성∙투명성∙책임성 ▲AI와 노동·경제 ▲인간과 AI의 협력 ▲AI의 사회적 영향 ▲AI와 사회적 공익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각각의 분야에서 의료·안전 등의 영역에서 윤리적인 의사결정 방법, AI 기술 개발 시 고려할 윤리적 요소, 자동화로 인한 직업 소멸 등으로 인한 분쟁 방지, 인간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AI 정보 제공, 사생활, 민주주의, 인권 등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교육, 주택, 공중 보건 등 공공재로서의 AI 등을 연구한다.

삼성전자는 PAI 연구 분야 중 ‘인간과 AI의 협력’ 분야에 참여한다. 인간과 AI가 함께 공존하며 협력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AI 안전성, AI 공정성∙투명성∙책임성, AI의 사회적 영향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PAI 가입을 통해 사람과 사회에 유익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AI 제품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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